이랜드그룹, 중화권에 100여개 유통매장 청사진 기사의 사진
중국에서 신개념 유통업을 시작한 이랜드가 지난 10월 중국 청두에 오픈한 ‘뉴코아 시티몰 청두점’ 전경. 이랜드 제공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중국의 패션 성공에 이어 제2의 성장엔진으로 중국 내에서 차별화된 신개념 유통을 시작했다.

올해 1월 중국 상하이에 1호점 ‘팍스-뉴코아몰 톈산(天山)점’을 선보인 이랜드는 지난 10월 말 청두(成都)에 2호점인 ‘뉴코아 시티몰 청두점’을 오픈했다. 내년 1월까지 추가로 6개의 쇼핑몰을 연달아 오픈할 예정이다.

이랜드의 유통 매장은 중국 백화점들이 하락세로 접어들어 고전하고 있는 시장에서 명품 직매입 매장, 다양한 SPA와 편집숍, 차별화된 외식 브랜드, 유아 체험 콘텐츠 등으로 구성된 쇼핑몰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랜드는 백화점 하나를 다 채울 수 있는 6대 사업 영역, 250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콘텐츠 그룹이기 때문에 중국기업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왔다.

중국 이랜드는 2020년 중국에서만 총매출 25조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신성장 핵심인 유통사업에서만 15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랜드는 아시아권 여러 유통그룹과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전역에 2020년까지 100여개의 유통매장을 만들 계획이다.

글=김혜림 선임기자, 그래픽=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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