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평창을 넘어… 5G 상용화 이끈다 기사의 사진
KT는 ‘KT 5G-SIG 규격’을 기반으로 5G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KT 5G-SIG 규격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에 사용되는 통신 규격이다.

글로벌 표준 단체의 5G 주요 요구사항과 핵심 기술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KT는 지난 10월 삼성전자와 세계 최초로 ‘5G 퍼스트 콜(첫 데이터 전송)’을 성공했다. 노키아와 함께 5G 기지국과 단말 연동 시험에도 착수했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성공적으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다수의 제조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개방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5G 가상화 코어망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KT와 협력중인 삼성, 노키아, 인텔 등 글로벌 제조사들은 평창동계올림픽 5G 시범서비스에 활용될 5G 기지국과 단말, 코어망 장비 개발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KT는 이를 활용해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테스트 이벤트 기간에 5G 시험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 시범서비스로 KT 5G-SIG 규격을 3GPP 등 주요 표준단체의 5G 표준에 반영하고 2019년에는 이를 기반한 5G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5G 생태계 조기 활성화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들과 5G 핵심기술 협력을 논의하는 KT-중소기업 간 5G 협의체를 구성했다.

5G 협의체는 생태계 조기 활성화를 위해 장비, 플랫폼, 기술, 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국내 기업들이 참여해 관련정보 공유와 기술협력, 솔루션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KT는 5G 협의체 참여 중소기업들에게 평창올림픽 5G 시범·상용화 서비스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ITU-T SG13(차세대 네트워크 연구반)’ 정기회의를 통해 5G 국제표준 개발 그룹 설립을 주도했다. 지난 3월에는 KT가 제안한 5G 망관리 국제표준초안이 세계 최초로 ITU-T 승인을 받았다.

KT는 주요 기술을 3GPP 표준에 반영하기 위해 현재까지 기고문 92건을 제출하기도 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그래픽=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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