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갱협 “총신대 조속 정상화 위해 예장합동 총회-법인이사회 양보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교단 내 목회자 모임인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 이건영 목사)가 교육부의 관선이사 파견 절차가 진행 중인 총신대 사태에 대해 9일 ‘총신 정상화를 위한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교갱협은 호소문에서 “학교법인 총신학원 법인이사회가 후임이사를 선임하지 못하고 교육부 관선이사 파송의 위기 앞에 내몰린 상황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행정절차에 따라 다음 달 6일 관선이사 파송을 위한 청문회가 진행된다는 사실에 대해선 “참담함 그 자체”라고 평가했다.

교갱협은 “법인이사 후임 선출의 열쇠를 쥐고 있는 총회와 법인이사회 양측 관련 인사들이 조속히 힘겨루기를 중단하고 타협과 발전의 물꼬를 터 달라”고 촉구했다. 후임이사 선임의 마지막 기회로 여겨졌던 지난달 22일 총신 법인이사회가 정족수 미달로 파행되고 28일부로 교육부 행정절차가 진행된 데 대한 지탄이다. 교갱협은 “개혁신학의 산실인 총신대가 더 이상 총회 정치의 희생양이 되어 표류하지 않도록 제102회 총회에 참석할 총대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도 호소했다.

최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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