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12일] 장점이 복이 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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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내 기도하는 그 시간’ 364장(통 4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창세기 11장 1∼9

말씀 : 우리의 삶 가운데 장점이 있다는 것은 큰 복입니다. 어떤 사람은 말을 잘하는 것이 장점이고, 어떤 사람은 글을 잘 쓰는 것이 장점이고, 어떤 사람은 인물이 잘 난 것이 장점이고, 어떤 사람은 손재주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런데 이 장점들이 인생의 큰 약점이 되기도 합니다.

창세기 11장에서 인류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그런데 이 장점을 가지고 무엇을 했는가 하면 ‘이름을 내자’고 했습니다. 높아지려고 하는 것,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것, 자랑하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그런데 높아지려고 하는 것,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오히려 우리를 망하게 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생각은 나를 자기중심적으로 살게 하기 때문입니다. 자기중심적으로 사는 게 무엇이 나쁩니까. 자기중심적으로 살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면서 살게 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항상 관계 속에서 승리하라고 가르칩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 원수를 내 몸같이 사랑하라 등입니다. 이 모든 관계 속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 부정이 필요합니다. 용서해야 하고, 겸손해야 하고, 봉사해야 하고, 나누어야 합니다. 높아지는 것, 이름 내자는 것과는 정반대의 삶입니다. 즉 언어와 말이 하나였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나간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장점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 장점들을 가지고, 그 재능과 능력을 가지고 어디로 향하고 있습니까. 혹시 바벨을 쌓고 있는 인류처럼 높아짐과 이름을 내는 일에 목적을 두고 사는 것은 아닙니까. 우리에게 주신 장점들을 걸림돌로 만들지 말고 축복의 도구로 삼기를 바랍니다.

그럼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사용하면 할수록 내 자신이 더 낮아짐을 배우고 섬김을 배우고 있다면, 그리고 그 섬김이, 낮아짐이 기쁨으로 다가온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주신 장점을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인간이 탑을 쌓고자 하는 이유 중 하나가 흩어짐을 면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어떻게 됐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다고 했습니다. 흩어짐을 면하기 위한 그들의 방법이 틀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경험이 최고라고 생각하면서 삽니다. 내 지식과 내 경험, 내 인맥이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전에, 그 모든 것을 시작하기 전에,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먼저 물어봐야 합니다. 하나님도 같은 생각을 하시는지, ‘기도보다 앞서지 말라’는 말씀처럼 하나님께 먼저 묻는 신앙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 길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 아니라면 우리의 수고와 애씀이 헛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주신 장점들이 복의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섬김을 통해 낮아짐을 배우게 하시고, 항상 모든 일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주기도문

방일섭 목사(서울 두모갓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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