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日 군비경쟁도 가열 기사의 사진
미·중·일 등 한반도 주변국들 군사력도 강화되고 있다. 2016 국방백서에 따르면 미국은 2015년 국가안보전략서(NSS)와 국가군사전략(NMS)을 통해 아태 지역에서 자국이 군사적 우위를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미국은 F-22와 F-35 전투기, 해상초계기 P-8, 버지니아급 잠수함 등 해·공군 첨단 전력을 아시아에 증강배치하고 있다. B-2, B-52를 대체할 장거리타격폭격기(LRS-B)도 개발 중이다. 지난해 사이버위협정보 통합센터를 창설하는 등 사이버안보 능력도 강화했다.

중국은 해군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사거리 8000㎞ 이상 쥐랑(JL) 탄도미사일을 탑재한 전략핵잠수함 4척과 수상·수중함 870여척을 운용하고 있다. 또 항공모함 랴오닝호 전력화에 이어 항공모함 여러 척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제2포병’으로 개명한 로켓군(軍)은 사거리 8000㎞의 둥펑-31(DF-31A) 등 전략미사일 500여기를 운용 중이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DF-41도 개발 중이다.

일본은 중국과 갈등을 빚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 도서에 육상자위대 연안감시대를 배치하고 수륙양용작전 전담 ‘수륙기동단’도 창설했다. 해상자위대는 탄도미사일 방어능력 향상을 위해 현재 6척인 이지스함을 8척으로 늘릴 예정이다.

글=최현수 군사전문기자, 그래픽=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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