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 높인 쉐보레 스파크 승용 밴 출시 기사의 사진
한국지엠이 12일 고효율 고성능 첨단 변속장치 ‘이지트로닉’을 적용한 쉐보레 스파크 승용 밴 모델(사진)을 출시했다. 라인업을 강화한 스파크가 6년 만에 신차를 선보이는 기아자동차 모닝과 겨뤄 경차 시장 1위 자리를 지켜낼지 주목된다.

쉐보레 측은 “경제성과 실용성이 높은 이지트로닉 변속기를 스파크 승용 밴 모델에 확대 적용했다”며 “더 많은 고객이 높은 주행 연비와 자동 변속기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지트로닉은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변속 레버를 밀어 수동 모드나 자동 모드로 전환할 수 있게 한 변속장치다. 일반적인 수동 변속 차량과 달리 클러치 페달 조작이 필요 없어 2종 보통 운전면허 소지자도 몰 수 있다. 가격은 기존 승용 밴보다 80만원 높다.

스파크는 지난해 국내에서 7만8035대를 팔며 경차 판매 1위에 올랐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7년 연속 경차 1위를 한 모닝은 지난해 7만5133대에 그치며 2위로 밀려났다. 3세대 모델인 올 뉴 모닝을 오는 17일 공식 출시하는 기아차는 올해 모닝 판매량을 8만∼9만대 수준까지 끌어올려 1위 자리를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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