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경쟁을 이끌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정당 지지율을 보였다.

국민일보·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이 정당 지지율 39.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새누리당(13.0%), 국민의당(9.4%), 바른정당(9.0%), 정의당(5.2%)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만 19∼29세(57.3%)와 30대(51.3%)에서 과반 지지율을 기록했다. 40대에서도 46.5%로 절반에 육박하는 지지를 얻었다. 정의당은 30대 지지율 11.3%로 민주당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나머지 정당들은 30대 이하 지지율에서 모두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민주당은 50대에서도 28.6%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새누리당(17.4%), 국민의당(14.7%) 등이 뒤를 이었다. 60대 이상에서는 새누리당이 26.9%로 1위를 기록했지만 민주당(20.0%)과는 불과 6.9% 포인트 차이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도 민주당이 전 지역을 석권했다. 민주당은 보수의 본령인 대구·경북(TK)에서도 30.9% 지지율로 새누리당(22.7%)을 눌렀다. 광주·전남북에서는 절반이 넘는 50.4% 지지율을 기록해 지난 총선 호남 돌풍 주역인 국민의당(22.9%)을 ‘더블스코어’로 이겼다.

이번 조사는 국민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5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유무선 전화면접 조사를 병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응답률은 13.6%.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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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구 기자 eye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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