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감 스포츠] 김마그너스를  키운  어머니 기사의 사진
2016 겨울유스올림픽서 금메달을 딴 김마그너스. AP뉴시스
노르웨이인 오게 뵈(60)씨와 한국인 김주현(57)씨 사이에서 태어난 김마그너스(19)는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유망주다. 그는 2015년 4월 노르웨이 국적 대신 한국 국적을 택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김마그너스는 한국 국적을 취득한 뒤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대회를 휩쓸었다. 2013년 전국동계체전 3관왕을 시작으로 최근 2년간 2년 연속 동계체전 4관왕을 석권했다. 2015∼16 시즌엔 대한스키협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에 앞서 9일 개막하는 동계체전에 나서 컨디션을 조절한다.

오늘의 김마그너스를 키운 사람은 그의 어머니다. 김씨는 공부보다 운동을 더 좋아하는 아들에게 축구, 윈드서핑, 요트, 철인3종,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등을 가르쳤다. 만일 김씨가 아들에게 공부만 강조했다면 김마그너스는 한국 스키의 ‘희망’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마그너스(Magnus)는 라틴어로 위대하다는 뜻이다. 김마그너스는 어머니 덕분에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위대한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김태현 스포츠레저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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