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2월 18일] 에브라임과 므낫세

[가정예배 365-2월 18일] 에브라임과 므낫세 기사의 사진
찬송 : ‘구주 예수 의지함이’ 542장(통 34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48장 18∼20절


말씀 : 야곱이 늙고 병들자 요셉이 자신의 아이들을 데리고 야곱을 찾습니다. 그때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손주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자기 것’이라고 말합니다. 요셉에게는 두 손주 이후의 소생들에 대해 ‘네 것’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손을 얹어 축복하는데 장자인 므낫세에겐 왼손의 축복을, 차남인 에브라임에겐 오른손의 축복을 합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요셉이 자녀들 위에 올려진 야곱의 손이 서로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오른손에는 장자의 축복권이 있습니다. 이에 야곱은 다 알고 있다고 말하며 아우 에브라임이 형보다 더 큰 자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축복은 후에 그대로 이뤄집니다.

먼저 12지파의 형성부터 요셉지파는 두 지파의 몫을 누립니다. 요셉의 형제들은 모두 12명입니다. 그 중에 레위지파가 제사장 지파로 빠지고 11지파가 남습니다. 11지파 중 요셉지파는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지파로 두 개의 지파배분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12지파에는 요셉지파라는 이름이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름은 없지만 사실 두 배의 축복을 누리는 지파가 됩니다.

야곱의 말대로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르우벤, 시므온처럼 자기 것이 된 것입니다. 에브라임과 므낫세에 대한 예언도 이뤄집니다. 순서대로 하면 므낫세와 에브라임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그러나 장자의 축복권이 에브라임으로 넘어간 후부터는 기록조차 에브라임과 므낫세로 바뀝니다(1절에는 므낫세와 에브라임으로, 이후부턴 에브라임과 므낫세로 표기).

야곱은 요셉이 두 아들을 데리고 오기 전부터 이미 에브라임에게 장자의 축복이 있음을 알고 그렇게 불렀습니다(5절). 그리고 후에 가나안에 들어가 땅이 분배되고 이스라엘의 역사가 진행되자 오른손의 축복의 결과는 더욱 확실해 집니다. 바로 북이스라엘의 중심 지파가 에브라임 지파가 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므낫세 지파는 에브라임의 일부분으로 인식될 정도로 힘이 미약해 집니다. 축복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그것도 가장의 축복은 집안을 바꾸게 됩니다.

교회의 가장인 목사의 축복이 교회를 바꿉니다. 그런데 집안 가장의 입에서, 교회의 목사의 입에서 축복이 아닌 다른 것이 나온다면 얼마나 무서운 일이겠습니까.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잠 13:2)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잠 18:20)

창세기를 읽으면 읽을수록 ‘축복에 대한 욕심을 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축복하는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 깨닫게 됩니다. 축복의 언어로 축복의 열매를 차지하는 복된 성도들과 가정들이 돼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축복을 귀히 여겨 사모하는 심령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 하나님, 주의 자녀들로 하여금 축복을 사모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가정마다 주신 가장의 축복이 선포되는 가정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방일섭 목사(서울 두모갓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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