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대, 우리 고장에선] 강원 횡성군, 2년 연속 1000가구 이상 정착… 귀촌·귀농 정착지 각광 기사의 사진
강원도 횡성군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정착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 횡성군에 따르면 귀농·귀촌한 전입자 수가 2015년 684가구 1122명에 이어 지난해 787가구 1204명으로 2년 연속 1000명 이상 횡성에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지역 인구는 귀농·귀촌인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말 현재 4만5991명을 기록해 2015년에 비해 214명 늘었다. 지역 인구는 2008년 4만4313명을 기록한 후 9년 연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횡성이 귀농·귀촌 정착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지난해 11월 광주와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원주∼강릉 복선철도 횡성역사 건립 등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4월 문을 연 귀농·귀촌 지원센터와 귀농·귀촌 종합학교 운영으로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한 것이 많은 영향을 줬다. 지난해 귀농·귀촌 지원센터에서는 900건에 가까운 상담을 진행했고 149명의 도시민이 종합학교를 수료했다. 또한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149명 중 17명이 이미 횡성으로 이주했고 98명의 수료자가 1∼5년 이내 이주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정착해 마을 주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귀농인 정착지원 농가 육성사업, 마을 화합프로그램 지원사업, 귀농·귀촌인 주민초청행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착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자금 최대 3억원과 주택자금 7500만원을 지원하며 귀농인 정착지원금 지원사업을 통해 2년 간 총 1560만원을 지원해 도시민들의 농촌정착을 돕고 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귀농·귀촌인이 횡성에서 제2의 인생을 안락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횡성을 선택한 귀농·귀촌인이 횡성군민으로서 주민과 화합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초점을 맞춘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서승진 기자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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