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 유엔여성지위委서 ‘소녀상’ 모금

전쟁과 성폭력 주제 발표… 국내서도 모금활동 전개

한국YWCA, 유엔여성지위委서 ‘소녀상’ 모금 기사의 사진
한국YWCA 청년 대표단이 제61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에서 일본군위안부의 문제 해결과 전시 성폭력을 주제로 발표한 내용. 한국Y 제공
한국YWCA연합회(한국Y·회장 이명혜)는 창립 95주년 기념사업으로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평화비(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활동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Y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제61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에 참가단 8명을 파견했다. 이중 5명은 30세 미만의 젊은 여성들로 청년의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전했다.

CSW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위원회로 해마다 여러 국가와 국제기구 대표, NGO들이 모여 성 평등 및 여성권리 발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변하는 직업 세계에서 여성의 경제역량 강화’다.

청년 대표들은 CSW에서 ‘무관심이 폭력이다’를 주제로 전쟁과 인권침해, 성차별 없는 세상에 대해 발표하고 평화비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한국Y는 CSW에서 국제성금 모금을 시작으로 전국 52개 YWCA와 함께 전시 성폭력에 반대하는 평화비 건립운동을 이어간다.

한국Y는 지난해 7월 유엔NGO위원회로부터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특정분야 협의지위를 승인 받았다. 유엔이 주관하는 국제 행사에 정식대표로 참여할 수 있으며 회의에 서면 및 구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한국Y는 여성 정책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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