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화음으로 세계인의 가슴에 기독교 사랑 심는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 다양한 문화 봉사 활동

따뜻한 화음으로 세계인의 가슴에 기독교 사랑 심는다 기사의 사진
사진 위에서부터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중국 조선족 여중생을 대상으로 창단한 하얼빈 유나이티드소녀방송합창단이 국내 공연을 마치고 찍은 사진. 지난달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동방의 빛’이란 주제로 열린 유나이티드 가족음악회 공연. 갈렙바이블아카데미 강의실이 있는 서울 역삼동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전경과 전국조선족어린이방송문화 축제 시상식 모습.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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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깅덕영 장로)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모태로 설립된 재단이다. 2008년 설립 후 활발한 문화 및 봉사활동으로 지난해 우수공익재단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10여가지의 활발한 대외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의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고 또 다양한 문화소통의 장으로 설립된 재단의 대표적인 사업들을 소개한다.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가족음악회를 통해 낯설고 어려운 인식이 강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2004년 하우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매년 50회 이상의 음악회를 개최하며 클래식 음악 보급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이 연주회에는 80인조 유나이티드필하모니오케스트라(지휘 김봉미 교수)가 함께 하고 있다. 최근에는 손양원 목사 기념 음악회 ‘La Clemenza·용서’와, 조선을 사랑한 선교사들의 이야기 ‘여명의 빛’, ‘동방의 등불’ 등 식민 통치 시기에 우리 민족에게 도움을 주었던 이들을 돌아보는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갈렙 바이블 아카데미(CBA)

복음주의 신학을 교육하는 평신도 양성기관인 갈렙바이블아카데미는 성경을 좀 더 깊이 있고 체계적으로 배워보자는 취지로 2012년 3월에 설립된 비영리기독교육기관이다. 그동안 주로 사회 리더급 크리스천들이 참석, 한국교회 질적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는 CBA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발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신학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원하는 모든 평신도들에게 프로그램을 개방, 문호를 넓혔다. 오는 28일 개강하는 2017년 강좌는 피영민(종교개혁500주년) 목사, 이태희(인류역사와 세계관) 변호사, 박형용(에베소서) 이종전(초대교회사) 라은성(중세교회사) 박수암(요한계시록1, 2) 교수, 김진홍(주기도문) 목사, 김진섭(구약의 성령론) 손석태(구속사) 교수 등이 강의한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역삼동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열린다. 4학기를 수료한 수강자들에게 평신도 선교사 자격증도 수여한다. 등록은 홈페이지(cbaits.kr)를 통해서도 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30만원이다(02-598-9965·010-6655-7847).

하얼빈 유나이티드 소녀 방송 합창단

재단이 창단해 지원 중인 ‘유나이티드 소녀 방송 합창단’은 중국에 살고 있는 조선족 여중생들로 구성된 최초의 합창단이다. 중국 내 각종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했으며, 2010년에 는 월드비전이 주최하는 ‘세계 어린이 합창제’에 중국 대표로 참가,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2012년에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단독 내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잊혀가는 고국의 노래를 기억할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장차 중국과 한국의 위상도 드높일 수 있는 세계적인 음악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문화축제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는 중국 전역 약 200만 명의 조선족 전체가 참여하는 조선족 최대의 축제다. 2002년부터 매년 중국 전역의 모든 조선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치러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1200여 조선족어린이가 참여했다. 장기자랑 대회 형식으로 ‘노래자랑’, ‘글짓기자랑’, ‘이야기자랑(동화 구연)’, ‘피아노자랑’의 총 4개 부문으로 나뉘며 모든 부문이 우리말(한국어)과 우리글(한글)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조선족 사회의 단합을 도모하고 그들의 고국인 한국의 얼과 문화를 계승하며, 자라나는 세대들로부터 점차 잊히던 한국의 말과 글, 문화를 일깨워주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이 축제는 조선족 사회는 물론 중국 내의 비 조선족 어린이들에게도 한글, 한국어 공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유나이티드 유스오케스트라

자라나는 유년 및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이들이 각 종 연주회 및 봉사를 펼칠 수 있도록 유스오케스트라(지휘 김영수)를 설립, 운영 중이다. 경험 풍부한 프로 지휘자와 전문적인 코칭강사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타악기 등 현재 시향 등 오케스트라 활동하는 코칭강사들이 단원들을 지도해 주고 있다. 따라서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생이 단원활동 희망시 오디션을 통한 장학금 지원도 가능하다. 모집파트는 플루트 (피콜로),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트럼펫, 호른, 테너 트롬본, 베이스 트롬본, 튜바, 타악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하프이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현재 소외계층(다문화가정,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새터민, 외국인 근로자, 목회자 자녀) 학생의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02-3486-7233).

갈렙밝은문화은퇴목회

갈렙밝은문화은퇴목회는 평생 복음사역에 헌신해온 은퇴 목회자들이 각자 가진 영성과 지혜를 모아 한국교회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단체로 2011년 7월 창립됐다. 이 은퇴목회는 은퇴 목회자들의 축적된 영성을 모아 밝은 사회, 건전한 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특히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은퇴 목회자를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림으로써 교회연합을 추구하게 된다. 현재 정기적으로 모여 식사와 예배를 드리며 교통비와 선물을 드리고 있다. 또 사회적 이슈나 사안에 대해 원로목사들의 입장을 발표, 한국교회의 건강한 진로를 제시한다. 회원은 매년 70명 단위로 바뀌며 은퇴한 목회자라면 누구나 은퇴목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 역시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문화재단 강덕영 이사장 “성공한 기업인보다 참된 신앙인”

“개개인에게 허락하신 재능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이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을 설립한 강덕영(서울 창신교회 장로) 이사장은 성공한 기업인이 되기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찾아 나서는 신앙인이 되길 원하는 믿음의 사람이다.

연매출 2000여억 원에 가까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이끌면서 문화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봉사와 문화사업, 선교를 펼쳐왔고 그동안 10여권의 신앙 칼럼집을 출간했다. 언론을 통해 방송도 하고 칼럼도 쓰고 있다.

강 이사장은 요즘 회사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지어지고 있는 대규모 근대선교박물관 건립 구상에 여념이 없다. 한국 근대화의 초석을 마련한 선교사들과 기독교인들의 생생한 역사를 통해 기독교가 우리 한국근대사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특수영상과 다양한 자료를 보고 깨달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

400석의 실내공연장과 1500석의 야외공연장, 500㎡(151평)의 박물관 내부 외에도 성경66권 주제를 담은 야외산책로도 조성될 이 박물관 시설은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초기 선교사들의 역할과 선교가 근대화에 얼마나 크게 기여했는지를 한눈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창립된 한국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수준 높은 클래식음악 공연과 함께 중국 하얼빈에서 전국 조선족어린이방송문화축제를 매년 개최해 왔고 유나이티드갤러리 운영, 밝은문화전하기운동과 갈렙바이블아카데미, 은목회 지원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왔다.

“욕심에 따라 일을 하면 그것이 이뤄지더라도 허망한데 하나님의 일이라고 여기면 기쁨과 열정이 넘칩니다. 주님이 허락하신 청지기로서의 소임을 다할 수 있길 항상 기도합니다.”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강 이사장. 매사를 하나님께 의지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찾아 노력하는 것이 최고의 건강비결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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