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20일] 성숙 기사의 사진
찬송 : ‘어려운 일 당할 때’ 543장(통 34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야고보서 1장 2∼4절


말씀 : 우리는 누구든지 시험을 만날 수 있고 또 문제 앞에 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문제 앞에서 우리가 어떤 모습과 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 신앙의 성숙도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성숙한 성도는 문제가 찾아오면 처음엔 절망할 수도 있지만, 그 절망에 지배당하지 않습니다. 합력해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봄으로써 다시 일어서는 사람입니다.

성숙한 신앙을 가진 사람은 문제를 만났을 때 그 문제로 인해 기분이 상하고 감정이 뒤틀릴 순 있지만 뒤틀린 감정에 지배받으며 살아가지 않습니다. 굳건한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서 말씀의 인도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성숙한 신앙을 가진 사람은 문제 앞에서 때로는 잠 못 이루는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순간적으로 부정적인 생각도 가지고 불평도 하지만, 얼마 뒤 이러한 마음을 깨끗하게 떨쳐버리고, 그 문제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며 문제의 해결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민수기 13∼14장을 보면 가나안 땅을 부정적인 눈으로만 바라봤던 10명의 정탐꾼과 그들의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 불평만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옵니다. 그들은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결국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가능하다’는 긍정의 마음과 믿음의 눈을 잃지 않았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의 가장 중요한 계획을 이뤄내는 큰 사명자가 됩니다. 가나안의 실질적인 주인공들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성숙한 신앙, 즉 긍정의 태도를 위해 우리가 늘 가져야 할 것은 현재의 나를 과거의 하나님과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10명의 정탐꾼들은 현재의 문제만 보고 문제 앞에 서 있는 자신들을 과거의 하나님과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문제만 보지 않고 문제 앞에 서 있는 자신들을 과거의 하나님과 연결시키면서 “그때도 도와주셨던 하나님께서 이번에도 우리를 도우실거야”라는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골리앗이라는 큰 문제가 다윗에게 찾아왔을 때 다윗은 현재의 자신과 과거의 하나님을 연결함으로 “그때 도와주셨던 하나님, 이번에도 나를 도우사 역사하실 것이다”는 믿음을 가졌고, 결국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우리는 시험 앞에서도 기뻐하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어떻게 우리는 큰 문제 앞에서 긍정의 생각과 언어, 그리고 긍정의 행동을 할 수 있습니까. 과거의 하나님, 그때 거기에서 역사하셨던 하나님과 지금 문제 한가운데 있는 나를 연결시켜 나갈 때입니다. 오늘의 믿음으로 과거, 그때 거기에서의 하나님의 역사를 누리며 사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 : 오늘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예수님, 시험과 문제 배후에 계시는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현식 목사(서울 진관감리교회)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