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난 극복 위한 60일 기도 운동] 우리로 기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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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영적 전쟁을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핏방울이 되기까지 기도하셨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사태를 깨닫지 못한 채 잠들어 있었죠. 주님은 그들을 깨우며 말씀하셨습니다. ‘어찌하여 자느냐. 일어나 기도하라.’

지금 우리가 그때의 제자들과 같음을 고백합니다. 경건하고 거룩한 사람이라도 영적인 잠에 빠져 있다면 사단의 궤계를 간파할 수조차 없습니다. 사단은 우는 사자와 같이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주님은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하셨지요.

오늘 우리나라는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바람 앞의 등불인 형국입니다. 목숨 걸고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이 땅의 성도들이 처절하게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기도가 영혼과 생명을 걸고 싸우는 영적 전쟁임을 깨닫고 온 힘과 마음과 정성을 모아 부르짖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를 도왔던 천사들처럼 오늘도 성령은 우리의 기도를 도우십니다. 성경은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고 말합니다. 천사도 성령도 도와야 할 만큼 기도가 우리의 중요한 사명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사무엘의 고백처럼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게 하소서. 이웃과 나라와 교회와 세상을 위해 무릎을 꿇고 기도하오니 주여 들으소서.

베드로가 하룻밤에 세 번씩이나 스승을 부인하고도 다시 일어나 초대교회의 반석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배신을 예견하면서도 그를 위해 기도해 주신 주님의 중보기도 때문이었습니다.

공생애 기간 동안 매일 새벽에 기도하신 주님, 겟세마네 동산을 습관을 따라 찾으며 기도하신 주님, 제자들과 제자들을 통해 믿게 될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신 주님, 우리로 기도하게 하소서. 약점을 감추고 큰소리치며 만용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약함을 솔직하게 고백하게 하시고 이 나라의 회복을 위해 주의 도움을 구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서정오 서울 동숭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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