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한문서예가 양선덕씨를 ‘49대 신사임당상(像)’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양씨는 전남 고흥의 대가족 맏며느리로 시부모님을 정성껏 봉양하고 공직자인 남편을 성심껏 외조하면서도 서예가로서 자신의 길을 개척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씨는 1998년 한국현대미술대전에서 현대미술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회 사상 서예 부문에서는 최초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2008년에는 서예대전 초대작가가 됐다.

양씨는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 대상 반찬 나누기 봉사, 시설 거주 어르신 대상 목욕 및 조리 봉사 등을 20여년 동안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는 점도 높이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신사임당이 사망한 날인 5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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