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들이 최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한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8명, 대변인 등이 이미 황 권한대행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선 당일인 9일까지 근무하고 면직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 실장은 청와대 비서실 업무 인수인계차 새 대통령 당선인이 확정되는 10일까지 출근할 가능성이 있다.

박근혜정부 청와대 수석은 총 10명이었지만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이 지난해 10월 최순실 사태로 구속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허원제 전 정무수석도 물러나면서 8인 체제로 운영돼 왔다. 청와대 참모들은 8일 한 실장 주재 마지막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작별 인사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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