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프’ 9개국 26개 작품 올려… 역대 최다 기사의 사진
다음달 23일부터 열리는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작인 스팸어랏의 공연 모습. 딤프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사무국은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다음달 23일부터 7월 10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딤프는 2006년 사전(Pre) 대회를 시작으로 2007년부터 매년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규모의 뮤지컬 축제다. 올해 딤프에는 역대 가장 많은 9개 국가(우리나라 포함)가 참가한다. 26개 작품이 95회 공연되며 폴란드와 인도 뮤지컬도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공식 초청작은 9편이다. 브로드웨이를 열광시키며 토니어워즈 베스트 뮤지컬상 등을 수상한 영국의 ‘스팸어랏(Spamalot)’이 개막작으로 초청됐다. 폐막작으로 선보일 폴란드 뮤지컬 ‘폴리타(Polita)’는 세계 최초로 3D 입체기법을 사용한 작품으로 무성영화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 ‘폴라 네그리’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

인도의 ‘셰익스피어의 십이야(Shakespeare’s 12th night)’, 러시아의 ‘게임(Game)’, 프랑스의 ‘마담 류시올(Madame Luciole)’, 대만의 ‘뉴요…커(New York…er)’, 중국의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The Gift of the Magi)’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창작뮤지컬로 제10회 딤프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장 담그는 날’과 13년째 사랑 받고 있는 가족극 ‘우리는 친구다’도 무대에 오른다.

지역 우수 창작뮤지컬로 딤프와 대구시가 제작한 ‘투란도트’, 대구시립극단의 ‘비 갠 하늘’, 6·25 전쟁 당시 칠곡 낙동강 전투를 담은 ‘55일’, 실제 마약 중독 회복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미션’이 무대에 오른다.

‘더 픽션’ ‘기억을 걷다’ ‘피아노포르테’ 등 다양한 작품이 딤프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돼 초연을 하며 국내외 9개 대학이 열전을 펼치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도 열린다. ‘딤프린지’ ‘뮤지컬 스타데이트’ ‘열린 뮤지컬 특강’ ‘딤프 뮤지컬스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딤프는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이자 딤프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정원과 떠오르는 뮤지컬 스타 민우혁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