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해 가장 탁월한 경영 성과를 낸 기업으로 평가됐다.

기업경영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매출액 상위 500개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45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활동 전반을 심층 평가한 결과 네이버가 총점 675.8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평가 부문은 경영실적, 투자, 일자리 창출, 글로벌 경쟁력, 투명경영, 건실경영, 양성평등, 사회적 기여 등 8개였다. 네이버는 경영실적(6위)과 건실경영(7위), 일자리 창출(11위), 글로벌 경쟁력(12위)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이어 CJ제일제당이 사회적 기여와 투자, 양성평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실시한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감점을 받아 3위에 그쳤다. 이밖에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LG화학 KT&G 풍산 녹십자 SK하이닉스 등이 10위 안에 올랐다.

업계 글로벌 1위 기업 대비 매출액과 연구·개발(R&D) 비용 비중을 주요 기준으로 평가한 글로벌 경쟁력 부문에서는 포스코와 삼성전자, LG화학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재인정부의 최대 화두인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에스엘과 대상, 신세계푸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투자 부문에서는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경영실적에서는 신한은행 한화생명 삼립식품이 ‘톱3’에 올랐다.

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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