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감 스포츠] 비욘세 세리머니 기사의 사진
비욘세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장하나 선수. 신화뉴시스
프로 골퍼 장하나는 화려한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지난해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선 우승을 결정짓는 퍼팅 직후와 시상식에서 흥겨운 댄스를 선보여 큰 갈채를 받았다. 두 손을 위로 든 채 양손과 양발을 교차해 가며 미국 유명 가수 비욘세의 노래 싱글 레이디 춤을 춘 것이다. 이후 장하나 하면 비욘세 세리머니를 떠올리는 팬이 많이 생겼다. 장하나는 올 3월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 HSBC 위민스 챔피언십 포토콜에서도 비욘세 춤을 췄다.

그가 최근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LPGA 투어를 접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복귀했다. 돈과 명예가 보장된 정상의 자리를 스스로 포기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가 말하는 ‘행복’은 무엇일까. LPGA 투어는 홈페이지에 장하나의 사진과 함께 ‘좋은 기억을 남겨줘서 고맙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LPGA 투어는 “사무라이 전사, 비욘세 우승 세리머니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고 장하나에 대한 고마움을 설명했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장하나가 이제부터 한국에서 더 많은 비욘세 세리머니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모규엽 스포츠레저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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