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전도자로 사는 삶

전도서 1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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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에게도 예외 없이 사람의 가는 길은 두 가지뿐입니다. 하나님께로 향하는 생명과 축복의 길 아니면 하나님을 멀리하는 사망의 길입니다. 부귀영화를 한 몸에 지닌 솔로몬 왕이 어느 순간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면서 사망의 길로 빠졌습니다.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 육체적인 향락에 빠졌습니다. 후비를 700명, 첩을 300명이나 두고 살았습니다. 정략적으로 데려온 이방여인들은 솔로몬을 이방 신을 믿도록 만들었습니다.

솔로몬은 위대한 왕으로 성경에 기록돼 있습니다. 그의 지혜를 따를 이가 없었고, 부귀영화는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이 사실을 까마득하게 잊고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솔로몬처럼 하나님을 멀리하고 사망의 길로 가는 이들을 향해 성경은 이렇게 경고합니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구약의 전도서는 솔로몬이 노년기에 하나님의 은혜로 방탕한 생활에서 돌이켜 쓴 기록입니다. 전도서 자체가 하나의 교리이자 설교입니다. 결론에 가서는 “우리 창조주를 기억하고 그분을 경외하며, 그분의 계명을 지키도록 하라”고 합니다. 세상의 것은 다 지나갑니다. 이 세상의 정욕도 다 헛된 것일 뿐입니다.

본문 전도서 1장 1절에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고 합니다. 전도서를 쓴 사람은 솔로몬입니다. 그는 스스로를 전도자라 불렀습니다. 여기에는 ‘거둬들인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의미에는 ‘참회하는 영혼’을 내포합니다. 길 잃은 양처럼 사방을 헤매던 영혼이 이제는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거둬들이는 영혼’이란 공허한 것을 좇아 여러 갈래로 나뉘어졌던 심령이 이제는 그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은 아무리 큰 죄인일지라도 참회하는 영혼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이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은 ‘나는 법 없이도 살 사람이야’라고 외치는 사람을 전도자로 사용하시지 않고, 죄에서 돌이켜 참회하는 영혼, 고침 받은 심령을 들어서 그와 같은 상태의 심령들을 주님께로 인도하십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눅 22:32) 전도는 참회하는 영혼들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심정이어야만 다른 사람의 마음에 선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솔로몬은 예루살렘 왕의 중한 책임을 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과 그 자신의 왕궁이 있으며 제사장들이 있는 곳의 왕이었습니다. 이런 왕이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주의 은혜로 말년에 회개해 돌아왔습니다. 다윗을 용서하신 하나님은 솔로몬도 용서하셨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주님 외에는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도 지금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십시오. 분명히 하나님을 향해 가는 길을 선택하십시오. 그리고 전도자의 사명을 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박희종 목사(압구정예수교회 선교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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