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근감소증 관여하는 단백질 발견 기사의 사진
나이를 먹을수록 근육이 줄어드는 노인성 근감소증 억제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내 의료진이 노인성 근감소증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찾아냈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와 이용수, 김자연 박사 연구팀이 관절 부위 회전근개(回轉筋蓋) 파열 시 근육 내 지방 변성과 근육 위축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회전근개는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힘줄 근육을 가리킨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근육 내 저산소증이 발생하면서 ‘하이폭시아 인듀서블 팩터1’(HIF-1)이란 생리활성물질과 ‘팻티 액시드 블라인딩 프로테인(FABP)-4’란 단백질 발현이 촉진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FABP-4는 세포 내 지질을 이동시키고 저장하는 효소로, 주변 조직의 지방을 근육층으로 이동시켜 지방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FABP-4의 발현을 억제하면 회전근개 파열에서 근위축이나 근육의 지방변성을 억제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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