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신앙적 해답을 가질 때 기사의 사진
살다보면 종종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습니다. 이때 상황 자체보다 더 위험한 것은 실존적인 위기입니다. 곧 자신에 대한 절망, 인생에 대한 허무, 신앙에 대한 회의 등입니다. 우리가 실존적 문제의 해답을 갖고 산다면 어려운 상황도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한 가난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외아들이 중병에 걸리자 선교사를 찾아가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아들이 낫는다면 소중히 여기는 보석 반지를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도 했지요. 얼마 후 그녀는 선교사를 다시 찾아와 반지를 내밀었습니다. 선교사는 반가운 마음에 아들의 상태를 물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선교사는 의아해하며 그럼 왜 반지를 가져왔는지 물어보았습니다.

“큰 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평소 아들은 방탕해서 제 속을 많이 썩였습니다. 그런데 병이 들어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회개해 새사람이 됐습니다. 결국 하나님 자녀로 세상을 떠났지요. 이에 감사드리며 반지를 바칩니다.”

분명 한 어머니에게 엄청난 위기가 닥쳤습니다. 그러나 신앙적인 해답을 갖고 있으니 오히려 그 위기가 평안이 되고 은혜가 되고 감사가 됐습니다. 바라기는 여러분께서도 오늘의 고난을 은혜로 해석할 줄 아는 지혜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 은혜가 내게 족하도다.”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목사), 그래픽=이영은 기자



신청하기

국내외 교계소식, 영성과 재미가 녹아 있는 영상에 칼럼까지 미션라이프에서 엄선한 콘텐츠를 전해드립니다.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