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춘 목사 “선교사-한인 교회 네트워크 다지는 데 힘 쏟을 것”

황의춘 목사 “선교사-한인 교회 네트워크 다지는 데 힘 쏟을 것” 기사의 사진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및 한인 교회들과 네트워크를 다져나가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신임 대표회장 황의춘(74·미국 뉴저지 트렌톤장로교회·사진) 목사는 15일 인터뷰에서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의 연합과 일치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황 대표회장은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기총 정기총회에서 제5대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취임 뒤 처음 방한한 황 대표회장은 “그동안 한국과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이뤄진 세기총의 활동 범위를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로 넓혀 나가는 기틀을 다질 것”이라며 “세계 곳곳 한인 크리스천 디아스포라의 복음전파 사역에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세기총이 펼치고 있는 양대 사역인 ‘남북통일 기도운동’ 캠페인과 ‘다문화가족 초청 잔치’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그는 밝혔다. 황 대표회장은 “우리 민족이 간절히 염원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그리고 글로벌 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가 다양한 외국인들을 맞아들여야 하는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역들”이라고 강조했다.

새로 출범한 정부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황 대표회장은 “신임 대통령이 업무를 대체로 잘 수행하고 있는 것 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지난 정부와 차별화하려는 것 같다”면서 “외교와 국가안보에 대한 국민과 야당의 우려에 귀를 기울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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