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산업현장전문가,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호협력을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하고 이를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과 직업능력개발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단은 블라인드 채용 지원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이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230개 공공기관에 컨설팅도 진행했다. NCS는 직무능력에 대한 명확한 판단기준으로 블라인드 채용의 효과를 더욱 높인다.

공단은 민간으로 블라인드 채용 확산을 위해 기업 인사담당자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북’을 마련하고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 중 400개를 대상으로 입사지원서 개선, 면접도구를 개발하는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