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신앙의 사람, 불신앙의 사람

민수기 13장 30절, 14장 1∼3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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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곧 소망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엡 2:8). 본문은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기에 앞서 있었던 열두 정탐꾼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신앙의 사람과 불신앙의 사람이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과연 그 차이는 무엇일까요.

첫째, 믿음의 차이입니다(민 13:25∼33). 열두 정탐꾼이 정탐한 가나안의 실정 보고에서 동일한 점은 그 땅이 분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것이었습니다(민13:27, 14:8). 그러나 그 땅 원주민들을 보는 시각은 달랐습니다. 이것은 곧 믿음의 차이입니다.

불신앙의 눈으로 보면 그 땅 원주민이 크고, 강하고, 견고한 반면 자신들의 모습은 메뚜기 떼에 지나지 않습니다. 반면 신앙의 눈으로 보면 다릅니다. 대적이 아무리 크고, 강하더라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밥”이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신앙의 사람 다윗이 골리앗 앞에서 외쳤던 믿음의 말을 생각해 봅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삼상 17:45) 다윗은 그 믿음대로 골리앗을 이겼습니다. 신앙은 소망이며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둘째, 행동의 차이입니다(민 13:30∼33, 14:7∼9). 불신앙의 사람은 매사가 부정적이며, 소극적이고 무기력합니다. 반면 신앙의 사람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진취적입니다. 불신앙의 사람은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민 13:31)고 말합니다. 그 땅은 약속의 땅임에도 불구하고 불신앙의 사람들은 부정적인 행동으로 일관합니다.

신앙의 사람들은 달랐습니다.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적극적인 신앙의 사람은 행동의 차이를 드러냅니다. 불신앙의 사람은 절망과 원망을 야기하지만, 신앙의 사람은 용기와 희망을 줍니다.

셋째, 다른 결과를 가져옵니다(민 14:27∼30). 불신앙의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나서 끝내 광야에서 그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므로 불신앙은 참으로 무서운 죄악입니다.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롬 14:23) 불신앙은 자신도 가정도 국가도 다 망하게 하는 무서운 죄입니다.

그러나 신앙의 사람은 달랐습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한 것입니다(민 14:30, 38). 결과의 차이지요. 불신앙의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로 광야에서 최후를 맞습니다. 반면 신앙의 사람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약속의 땅 가나안을 유업으로 차지합니다.

우리가 신앙의 사람으로 살려고 할 때, 불신앙의 사람들로부터 말로 다 할 수 없는 박해를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신앙의 사람과 함께 하십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

이상철 목사(안동 온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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