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신비롭고 놀랍고 위대한 하나님의 구원 은혜

에베소서 2장 1∼10절

[오늘의 설교] 신비롭고 놀랍고 위대한 하나님의 구원 은혜 기사의 사진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열심히 추구하는 것 가운데는 공통분모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신비한 것을 추구합니다. 일상적이지 않은 어떤 것이 나타나면 쉽게 매료됩니다. 평범하지 않는 놀라움을 사모합니다. 놀라운 사람과 사건, 놀라운 신제품에 사람들은 끌립니다. 무엇보다 위대함을 좋아합니다. 위대한 영웅, 위대한 작품 등. 위대함은 현대인의 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사람들의 이런 관심에 오히려 무관심합니다. 왜냐하면 아주 다른, 너무나 다른 신비롭고 놀랍고 위대한 내용이 실재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본문에서 그 신비롭고 놀랍고 위대한 실재가 바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오직 복음 증거를 위해 20여년 동안 1만여㎞를 여행하며 질곡의 삶을 살았던 인물입니다. 복음전파의 결과로 내일을 보장 받을 수 없는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는 거기서 자신의 삶을 후회하거나 낙담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위대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대해 감격하며 찬양하며 만족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토록 신비롭고 놀랍고 위대한 이유를 바울은 다음과 같이 본문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구원의 은혜를 주시고자 하실 때 우리들의 영적인 상태가 구원의 은혜를 주실 만한 어떤 근거도 없는 100% 절망적인 상태였다는 사실입니다. 바울은 우리들이 허물과 죄로 죽었으며, 사탄에 속한 존재들이었으며, 본질상 하나님의 거룩한 진노를 피할 수 없었던 전적으로 부패된 상태에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야말로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끝장났었던 존재였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와 같은 우리들의 영적인 상태를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롬 5:10)라고 표현함으로써 하나님과 불구대천의 원수지간이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끝장난 절망의 상태에서 의롭게 되는 길이 열렸고, 영생할 수 있는 축복이 임했고, 완전히 새로워지는 창조의 역사가 시작됐으니 얼마나 신비롭고 놀랍고 위대한 하나님의 은혜입니까.

둘째, 하나님의 구원 은혜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왔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의 의지나 노력, 명상, 수련, 업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게 됐으니 이 얼마나 신비롭고 놀랍고 위대한 구원의 은혜인지요. 우리 자신 밖에 있는 유일한 구원의 은혜의 근거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큰 사랑이며 지극히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구원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전혀 새롭고 특별한 인생을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인생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삶입니다. 이 삶이 특별한 것은 구원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영원한 구원을 누리며, 찬란한 하나님 영광의 나라에서 영생을 누릴 확실한 미래를 보장받았으며 선한 일을 위해 특별히 새롭게 창조된 명품 인생으로 사는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자신의 야망을 성취하기 위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실현하기 위해 사는 선한 삶을 살게 됐으니 얼마나 신비롭고 놀랍고 위대한 삶입니까.

홍문균 서울 주은혜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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