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두려움을 이기고 일어나라

사사기 6장 12∼16절

[오늘의 설교] 두려움을 이기고 일어나라 기사의 사진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어쩌면 사사시대와 같습니다. 혼돈스럽고 혼잡합니다. 기준이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다음세대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사사기 2장 10절에는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고 나와 있습니다. 오늘날의 모습과 매우 흡사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은 자기 스스로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때문에 늘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사사시대 사람들은 제멋대로 살아갔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했지만 모든 일을 본인이 결정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대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우리는 분명 하나님을 알고 경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현실의 두려움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인지하거나 육체적 질병을 갖고 있을 때 그렇습니다. 두려움은 인간의 실존적 조건입니다. 두려움이 있으면 도전하지 못합니다. 소명을 따라 살아가지 못합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염려하고 근심하는 데 시간을 허비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바로 그 두려움에 사로잡혀 머뭇거리는 이의 모습이 나옵니다. 기드온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미디안의 핍박으로 인해 궁핍함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궁핍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며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두려움을 탈출하는 방법은 이처럼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부르짖음은 성도의 특권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십니다. 기드온에 나타나신 하나님은 그와 함께 계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기드온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즉각 순종하지 못합니다. 본문 13절을 보면 그는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면 어떻게 미디안이 우리를 괴롭히느냐”며 의심합니다. 하나님은 14절에서 “너는 가서 너희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고 명하십니다. 하지만 기드온은 다시 본인이 부족하다며 거부합니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갑갑해 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뜻을 구하길 원하시고 그 뜻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길 원하십니다. 16절에서 하나님은 자신이 기드온과 반드시 함께하실 것과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 치듯이 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은혜, 곧 임마누엘의 은혜가 있다면 우리는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능히 일을 감당하게 할 수 있도록 소명도 주십니다. 만약 그래도 의심을 한다면 하나님을 시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십니다. 기드온이 표적을 구하자, 이슬로 흥건히 젖은 양털의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기에 기드온의 요구를 들어주신 것입니다. 결국 기드온과 300용사는 미디안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합니다.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시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우리를 들어 쓰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과 대화하며 그분을 알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삶 가운데 도래하는 두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이상갑 목사(군포 산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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