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여기 어때요?] 8월 다섯째 주 기사의 사진
뮤지컬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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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리랑(∼9월 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연출: 고선웅 작곡: 김대성

원작: 조정래

배우: 안재욱 서범석 김성녀 김우형 윤형렬 윤공주 박지연 등

내용: 일제강점기 민초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 전북 김제군 죽산면에 사는 감골댁의 가족사를 다뤘다. 착취와 굶주림, 일본 앞잡이들의 괴롭힘을 겪던 이들의 이야기는 그 시대 한민족의 역사이기도 하다. 양반으로 태어나 의병대장이 되는 송수익과 그의 몸종이었다가 친일파가 되는 양치성의 갈등이 중심이다.

◎한줄평: 질 줄 뻔히 알고 나서는 용기

권준협 기자 별점: ★★★★

◆연극

지구를 지켜라(∼10월 22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극본: 조용신 연출: 이지나

출연: 박영수 정욱진 윤소호 키(샤이니) 최문정 김윤지 등

내용: 모든 일이 나쁜 외계인의 소행이라 믿는 청년 병구와 조력자 순이. 둘은 강만식 사장을 납치해 강원도 태백 자신들의 은신처로 옮긴다. 병구는 강 사장에게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임무를 받고 온 외계인임을 자백하라고 고문한다. 강 사장은 병구가 5년 전 자신의 공장에서 산업재해로 식물인간이 된 직원의 아들이라는 것을 기억해낸다.

◎한줄평: 연극과 영화를 비교해 보는 재미

권준협 기자 별점: ★★★★

◆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30일 개봉)

감독: 뤽 베송

배우: 데인 드한, 카라 델러비인, 리한나, 에단 호크, 클라이브 오웬 등

내용: 28세기 미래, 우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임무를 수행하는 악동 에이전트 발레리안(데인 드한)과 그의 동료 로렐린(카라 델러비인)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 제작비 2억900만 달러(약 2340억원)를 들여 압도적인 스케일과 완성도 높은 CG를 구현했다. ‘레옹’ ‘제5원소’ 등을 연출한 뤽 베송 감독의 신작.

◎한줄평: 미리 경험하는 환상의 미래 세계

권남영 기자 별점: ★★★

◆클래식

백건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 백건우

내용: 세계적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10년 만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32곡)을 다시 연주한다. 1일 소나타 8번(비창) 등을 시작으로, 2일 14번(월광), 3일 23번(열정)을 거쳐 8일까지 전곡을 마무리한다. 백건우는 연주 때마다 작곡가의 내면을 깊이 파고든다는 평을 받는다.

◎한줄평: 백건우가 들려주는 품격 있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강주화 기자 별점:★★★★

◆전시

송창 개인전 ‘꽃그늘’(∼9월 24일 학고재갤러리)

내용: ‘분단을 그리는 작가’로 알려진 송창(65) 작가의 회고전. 여전히 그는 한국전쟁의 아픔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는데, 근작에서는 ‘꽃’을 오브제처럼 사용한 형식적 실험이 눈에 띈다. 작가는 파주 연천 포천 철원 등 북한과 가까운 최전방 지역의 풍경에 꽃을 ‘심는’ 작업을 계속해왔다. 캔버스 위에 흩뿌려진 조화(弔花)는 화장장에 버려졌던 것이다. 그는 그렇게 분단의 아픔이 잊혀지는 현실을 경고한다.

◎한줄평: 북한 핵문제가 초미의 관심인 요즘이라 더욱 의미 깊은 전시

손영옥 선임기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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