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연예인 팬클럽=마포구 기부천사 기사의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인 빅뱅의 팬클럽이 지난해 10월 마포구에 쌀을 기부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대형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마포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기부천사 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마포구에 따르면 YG 소속 연예인 팬클럽들은 지난해부터 구청에 쌀과 라면을 기부하고 있다. 지금까지 팬클럽이 기부한 물량을 합하면 쌀 11만9300㎏, 라면 1만3280개에 이른다.

아이돌그룹 빅뱅의 팬클럽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 5월에도 쌀과 라면을 기부했다. 지난 1일에는 가수 지디 팬클럽과 탤런트 이수혁 팬클럽이 쌀과 라면을 들고 구청을 찾았다.

YG의 기부는 지난해 2월 시작됐다. YG는 남자 아이돌그룹 iKON 콘서트 당시 팬들에게 받은 쌀 화환, 그룹 위너의 멤버인 남태현이 드라마 ‘배우학교’에 출연하면서 팬들로부터 받은 쌀 화환, 모델이자 탤런트인 배우 남주혁이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한 기념으로 팬들이 보내준 쌀 화환 등을 모아 총 8500㎏(1900만원 상당)의 쌀을 마포구에 기부했다. 마포구는 이 쌀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425가구에 전달했다. 이후 YG 소속 팬클럽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하기 시작한 것이다.

YG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전하고 싶다며 20014년 시작한 ‘YG밥차’도 지난해 2월 마포구를 찾아왔다. 성산종합복지관 앞에 YG밥차를 차리고 노인 120명과 방과후교실 아동 20명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마포구는 2년째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YG 팬클럽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지난 5월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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