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성 순복음삼마교회 목사 “성경 속 영적원리 바탕 성도들을 교회 세우는 군사로 인도”

이일성 순복음삼마교회 목사 “성경 속 영적원리 바탕 성도들을 교회 세우는 군사로 인도” 기사의 사진
이일성 순복음삼마교회 목사는 “모세오경 아카데미를 통해 변화된 평신도들이 전도 선교 봉사 등 부교역자 못지않은 일을 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파주=신현가 인턴기자
1992년부터 3년간 여의도순복음교회 평신도교육연구소장을 지낸 이일성(61) 순복음삼마교회 목사가 ‘모세오경 아카데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2012년이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목회의 진짜 열매는 성도들의 변화에 있으며, 성도들의 성숙도에 따라 목회의 성패가 좌우된다’는 분명한 원칙을 세웠다.

이 목사는 “나 역시 95년 지하교회 개척 후 아무리 가르치고 설교해도 변하지 않는 성도들을 보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면서 “그때 내린 결론은 내가 예수님의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며, 기독교를 유교의 방법으로 가르치고 있다는 것이었다”고 회고했다.

그가 모세오경을 깊이 연구하며 깨달은 것은 죄의 문제였다.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으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단이 아담을 죄짓게 하는 4가지 속임수가 현대인에게 그대로 적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단은 인간에게 ‘절대 죽지 않는다’면서 성령을 못 받게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처럼 마음대로 살 수 있으며 보암직하고 먹음직하며 탐스러운 죄악의 길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아담의 죄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2017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그대로 흐르고 있었던 것이죠. 목회자들이 성도들의 죄 문제를 똑바로 보여주지 않고 해결 방법을 제시하지 않으면 성도들의 변화는 절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죄의 문제가 보이면서 성경 속 영적 원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성도들에게 인생의 명확한 주권을 어떻게 세우고(창세기) 세상의 유혹을 어떻게 끊을 것인지(출애굽기) 가르쳤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거룩한 사람(레위기)이 되어 교회를 세우는 군사(민수기)가 될 수 있는지 분명한 길을 보여줬다. 말씀으로 축복받은 성도(신명기)가 세상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는 강력한 전도자(여호수아), 예수님과 하나 되는 삶(사복음서)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반복적으로 단순하게 지속적으로’ 훈련했다. 이게 ‘반단지’ 운동이다.

이 목사는 목회자가 성도들에게 선명하게 보여줘야 할 영적 원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죄의 문제, 확실한 죄사함의 길, 인생의 명확한 주권이 어디에 있는지의 문제, 성령충만의 중요성, 영적 지도자에 대한 순종 등을 분명하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만약 그렇지 않으면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꼴이 되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렇다면 모세오경 아카데미의 핵심은 무엇일까. 이 목사는 “모세오경의 핵심은 레위기이며, 성경은 예배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불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면서 “불이 없는 예배는 가짜다. 한국교회는 반드시 예배에서 하나님의 불, 성령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주=백상현 기자, 사진=신현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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