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라오스 교회 건축 지원 위한 헌당예배

한장총, 라오스 교회 건축 지원 위한 헌당예배 기사의 사진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임원진이 지난 7일 라오스 후웨이혹 교회에서 건축지원을 위한 헌당예배를 드리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장총 제공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대표회장 채영남 목사)는 지난 7일 라오스 후웨이혹 교회 부지에서 건축 지원을 위한 헌당예배를 드렸다고 12일 밝혔다.

헌당예배엔 채영남 대표회장과 김수읍 부회장, 임인기 선교위원장을 비롯한 한장총 임원진과 현지 성도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채 대표회장은 “대한민국도 살기 어렵고 힘들었던 과거가 있었지만 복음으로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나 오늘의 발전을 이뤘다”면서 “힘겨운 여건 속에서도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제일 큰 복”이라고 설교했다.

건축을 앞둔 후웨이혹 교회는 360㎡(약 120평) 규모로, 지난 1일 진행된 ‘제9회 장로교의날’ 기념예배에서 모인 헌금 전액과 채 대표회장이 시무하는 광주 본향교회 성도들이 모은 특별 헌금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한장총 임원진은 또 수도 비엔티안에 있는 라오스복음교회(LEC·Laos Evangelical Churches, 총회장 캄폰 목사) 총회를 방문, 한국교회와 라오스 교회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캄폰 총회장은 “한국교회의 후원과 기도 덕분에 라오스 교회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특히 주일학교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여성을 위한 전도, 제자훈련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주의 국가인 라오스는 여전히 선교사의 활동이 불법이고 전도 활동에 많은 제한이 있지만 최근 신학교 설립이 ‘인가 단계’까지 왔다”며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기도를 요청했다.

이에 채 대표회장은 “앞으로도 라오스 교회를 위해 합법적인 범위에서 최대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면서 “교회가 국가와 민족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라오스는 국민의 90%가 불교도인 불교 국가다. 기독교인은 국민의 약 3%를 차지하며 40여명의 목회자, 400여명의 평신도 복음 전도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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