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대신 ‘애국타이거’ 어때요

김유안 대표 3년여만에 가면 개발, 땀 방지해 응원·파티 등에 사용

‘붉은악마’ 대신 ‘애국타이거’ 어때요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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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원조 디자이너 김유안(39·청운교회 집사·사진 오른쪽)의 가면 ‘애국타이거’ 제작발표회가 16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유안컴퍼니에서 진행됐다.

크리스천 기업인 유안컴퍼니 김유안 대표는 인사말에서 “3년여 연구 끝에 제작된 애국타이거는 기존 붉은악마를 대체할 가면”이라며 “하나님이 주신 멋진 선물을 이제 세상에 공개한다”며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애국타이거는 태극 문양과 4괘를 응용했다. 가면을 쓰고도 노래를 부를 수 있고 메이크업이 번지지 않고 흐르는 땀을 방지하도록 개발된 특수가면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공연이나 응원, 파티, 태닝, 취미생활 등에 많이 사용된다.

김 대표는 ‘복면가왕’ 가면을 7회까지 제작하고 하차했다. 가수 노을의 멤버 강균성을 비롯 아이비 김종서 비투비 진주 홍진영 등이 그가 만든 가면을 사용했다. 무명가수인 솔지는 이 가면을 쓰고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초대 가왕에 등극했다.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부끄럽지 않은 신앙인이 되고 싶었다. 뱀파이어, 붉은악마 등 괴물·사탄의 형상과 선정적인 가면·의상을 만드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 제작을 거부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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