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온유한 자에겐 복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5장 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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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오늘 말씀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 담겨있습니다. 바로 그들이 기업으로 받을 땅은 세상에 편만한 땅이 아니라 구별되어진 땅, 즉 예수님께서 왕으로 통치하시는 땅이며 결코 망하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 선물의 주인 될 자를 ‘온유한 자’로 구별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특별한 선물’은 세상에 펼쳐진 평범한 땅과 세상에 속한 사람들로부터 구별하기 위한 의도로 사용된 것입니다.

성경 읽기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성경을 가장 바르게 받아들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계시에 따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그것을 인격적으로, 즉 삶(전인)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나의 삶 속에서 성경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과 대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의 모든 시간 속에서, 혹여 그 시간이 고난과 고통 중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나아가며 동행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 설교를 읽는 당신이 이 방법에 따라 성경을 읽고 있다면 당신은 특별한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지명하신 ‘온유한 자’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세상과 구별되는 삶을 살아가는 아주 특별한 사람을 말하는 것이죠. 사전에는 ‘사람의 표정이나 성질이 온화하고 부드러운 것’을 온유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이 온유의 뜻을 아는 지식이 있다고 해서 온유한 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온유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과 온유한 삶을 사는 사람은 분명 다르기 때문입니다.

시편 37편에는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될 사람에 대해 명확히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9절) “주의 복을 받은 자들은 땅을 차지하고”(22절) “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서 영원히 살리로다”(29절).

즉 온유한 자란 하나님을 기다리며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사람이며, 하나님께 복을 받은 사람이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만을 섬기는 사람을 말합니다. 우리는 인류 역사상 이런 삶을 산 유일한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한 사람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 11:29) 이 말씀은 ‘온유한 자’가 되기 위한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이며 오직 예수님만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당신이 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한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이 질문에 스스로 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지금 의에 주리고 목이 마른가. 의를 위하여 박해 받는가. 당신의 마음은 의를 위해 가난하며, 애통하고 있는가.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당신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 성경을 당신 삶의 기준으로 삼고 예수님의 온유함을 배우길 바랍니다. 그리고 겸손히 무릎 꿇고 기도하십시오.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을 온유함으로 채우실 수 있도록 하십시오. 그 후에는 오직 예수님만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왜냐하면 당신은 특별한(온유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약속의 땅은 당신의 것이 될 것입니다.

김도윤 목사(서울 주영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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