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박두진 시 전집 1

박두진 지음/홍성사

[책과 영성] 박두진 시 전집 1 기사의 사진
자연을 통해 시대의 어두움을 비판하고, 기독교 신앙을 통해 세속적인 삶을 극복하고자 했던 박두진(1916∼1998) 시인의 시 세계를 엮은 12권의 전집 가운데 첫 권이다. ‘해’(1949), ‘午禱(오도)’(1953), ‘인간밀림’(1963) 등에 실린 96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6·25와 4·19, 5·18 등 암울한 시대 속에서 민족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시어로 형상화했다. 거친 근현대사를 누구보다 치열하고 정직하게 살아간 시인의 체취와 음성은 척박한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힘과 위안이 된다.

이지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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