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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회의 열린 ‘헤이그라운드’는… 성수동 소셜벤처 상징

사회적경제기업·스타트업 지원 투자기관 등 41곳 입주

일자리회의 열린 ‘헤이그라운드’는… 성수동 소셜벤처 상징 기사의 사진
사진=뉴시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18일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 발표 장소로 선택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빌딩은 소셜벤처의 상징적인 곳으로 꼽힌다. 지난 7월 개관한 헤이그라운드 빌딩은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비영리사단법인 ‘루트 임팩트’가 2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건립했다. 루트 임팩트는 고(故) 정주영 회장의 손자인 정경선씨가 2012년 7월 설립한 회사다.

건물명부터 지향점이 드러난다. 혁신 창업자들을 위한 든든한 대지(그라운드)가 되고 이들의 친구가 되어 마주치면 인사(헤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이 담겼다. 지상 8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된 건물의 2∼5층은 10∼100인 규모의 성장기 조직이 사용 가능하다. 6∼7층은 2∼6인의 소규모 기업이나 스타트업에 적합한 구조로 구성했다. 현재 사회적경제기업과 스타트업, 이들을 지원하는 투자기관 등 41곳이 입주해 있다.

입주 기업의 이력도 일자리위원회가 회의 장소를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입주 기업 중 노숙인 자립 지원 잡지를 만드는 ‘빅이슈 코리아’가 주인공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력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12월 빅이슈 코리아의 1일 판매원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세종=신준섭 기자 sman32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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