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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인 재팬] “일본 선교의 길은 오직 성령 충만”

순복음일본총회 3일간 열려

[미션 인 재팬] “일본 선교의 길은 오직 성령 충만” 기사의 사진
순복음일본총회 소속 목회자와 전도사 등이 지난 23일 일본 나가노현 키타사쿠군 카루이자와 메구미샤레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설교단상 오른쪽은 설교를 마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기도하는 모습.
“일본적 기독교를 성령의 능력으로 극복하자.”

일본에서 활동 중인 순복음교회 사역자들이 성령의 충만을 다짐했다. 순복음일본총회(총회장 시가키 시게마사 목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나가노현 키타사쿠군 카루이자와 메구미샤레에서 총회를 열고 정체된 일본 선교를 성령의 능력으로 견인하자고 기도했다.

‘일본적 기독교’란 조용한 분위기와 ‘기다림’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본의 독특한 문화와 복음주의 없는 성서주의, 개인종교화 되고 있는 일본 기독교를 총칭하는 용어다.

140여명의 목회자와 전도사 등 참석자들은 23일 저녁 열린 성령대망회에서 성령 충만을 위해 부르짖었다. 설교를 전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교회 성장은 조직이나 프로그램, 이벤트가 아니라 성령 충만에 달려있다”며 “일본 선교에 다른 길은 없다. 오직 성령 충만”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어 “일본 총회가 다시 기초를 든든히 해야 한다. ‘3중 축복과 5중 복음’의 순복음 신학을 기반으로 교회의 불을 지피자”며 “인도네시아와 같은 이슬람 국가에서도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은 인도네시아와 일본을 모두 사랑하시는 분인데 왜 일본은 부흥이 일어나지 않는가. 우리의 문제가 아닌가. 간절함을 갖자”고 독려했다.

순복음일본총회는 1977년 순복음동경교회 창립과 더불어 결성됐다. 현재 동러시아 지방회를 포함해 8개 지방회가 있다. 일본 전역에 88개 교회와 123명의 사역자들이 활동 중이다. 순복음일본총회의 일본 선교는 조용기 원로목사가 78년 ‘일천만 구령운동’을 전개하면서 본격화됐다. 일천만 구령운동은 일본에서 교회의 성장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리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선교 초기 한인 중심의 사역에서 일본인에 의한 선교와 목회로 전환 중이다.

시가키 총회장은 “최근 일본총회의 큰 변화는 선교의 중심이 전환하고 있는 것”이라며 “일본어 예배 신설과 일본인 구역장 임명, 일본식으로 새신자를 보살피는 등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카루이자와=글·사진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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