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부활은 역사” 증명, 지성사회 복음화

제6회 기독교변증 콘퍼런스 개최한 박명룡 목사

“예수 부활은 역사” 증명, 지성사회 복음화 기사의 사진
박명룡(왼쪽 두 번째) 서울 큰나무교회 목사가 지난 28일 서울 강서구 큰나무교회에서 개최된 ‘제6회 기독교변증 콘퍼런스’에서 예수 부활의 높은 역사적 신뢰성을 변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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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생애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역사적 인물 혹은 가르침이 문서로 기록되기 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구전(口傳) 전승기간이 짧을수록 신뢰도가 높은데, 단군신화는 3600년, 석가모니는 230∼600년, 공자는 400년, 무함마드는 137년입니다. 예수님은 얼마나 될까요. 18∼35년입니다.”

지난 28일 오전 서울 강서구 금낭화로 큰나무교회에서 개최된 ‘제6회 기독교변증 콘퍼런스’. 박명룡 서울 큰나무교회 목사가 마이크를 잡고 예수 부활의 역사적 신뢰성을 변증했다. 콘퍼런스는 고통, 악, 우주의 탄생, 예수의 실재성 등 지성사회 복음화에 장애가 되는 질문 앞에 답을 주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박 목사는 원본과 필사본 사이의 시간 간격, 사본의 개수, 사본 간 내용의 일치성도 성경의 신뢰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약성경은 원본과 필사본 사이는 300년, 신약성경의 사본 수는 2만4000여개, 사본 일치성은 99.5%로 다른 고서(古書)는 상대도 되지 않는다”면서 “이런 분명한 증거들이 많음에도 현대인은 사본 수도 훨씬 적고 신뢰성도 한참 떨어지는 알렉산더대왕을 예수님보다 더욱 신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목사는 “예수의 죽음과 관련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십자가 처형 후 무덤에 묻혔으며, 사흘 후 시체가 없어진 빈 무덤이 발견됐다는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부활의 예수를 만났다고 증언하고, 그를 미워했던 사람조차 부활한 예수를 만난 경험 때문에 삶이 급격하게 변화됐다”고 덧붙였다.

박 목사는 “예수 죽음 후 20∼30년 만에 로마를 비롯한 광범위한 지역에서 수많은 사람이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고 부활 신앙은 계속 퍼져나갔다”면서 “이런 정황은 예수 부활이 역사적 사실이 아니고선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성원 서울신대 교수는 칸트와 화이트헤드의 사상을 비교하며 근대과학이 만들어낸 과학적 유물론의 오류와 한계성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화이트헤드가 지적했듯 근대과학은 과학적 유물론이라는 잘못된 전제 위에 서 있는데, 인간 의식과 정신이 물질 대상을 지각하는 상황을 설명할 수 없다”면서 “문제는 과학적 유물론이 여전히 근대철학과 인식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반기독교적인 현대철학 속에 깊이 뿌리박힌 유물론적 사상을 극복하려면 물리적 세계가 전부가 아니며 과학과 종교가 상호보완적으로 함께 가야함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글·사진=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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