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63계단 오르기 수직 마라톤 열기 ‘후끈’ 기사의 사진
갖가지 독특한 복장을 한 ‘63계단오르기 대회’ 참가자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출발에 앞서 완주를 다짐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한화생명은 한화호텔&리조트,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이색마라톤인 ‘63계단오르기 대회’를 개최했다. 1995년 시작한 이 대회는 1251개의 계단을 오르며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수직마라톤이다. 누가 더 빨리 올라가는지를 겨루는 기록경쟁 부문 외에 개성을 뽐내는 이색복장 부문도 있다.

기록경쟁 부문 남자부에서 8분6초를 기록한 김두진(41)씨가 우승했다. 여자부 우승자 강경아(39)씨는 9분25초에 완주했다. 우승자는 전기자전거와 크리스털 63빌딩 모형을 받았다. 이색복장 부문에서는 스나이퍼 복장으로 완주한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했다. 18개월 아들을 안고 완주한 안인권(34)씨는 “아이가 계단 오르는 것을 좋아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려고 참여했는데, 3층에서 아이가 잠들어 아쉬움이 남는다”며 “내년에는 둘째도 데리고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글=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사진=윤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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