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1월 15일] 고통 속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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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어려운 일 당할 때’ 543장(통 34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창세기 39장 1∼6절

말씀 : 인생을 살다보면 감사한 일, 기쁜 일도 있지만 때로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나 감당하기 힘든 환난의 자리에 서기도 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으면 마음에서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실까’ ‘정말 나와 함께하실까’ 하는 질문이 저절로 생깁니다.

그러나 이런 질문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약속을 어기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할 것이며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약속을 의심 없이 믿게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를 의심하지 않게 되길 바랍니다. 우리 인생은 안전할 것이며 최선의 길을 가게 될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2∼3절에서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을 읽으면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이렇게 함께하셔서 형통케 하신다는 하나님이 요셉이 형들에게 당하고 보디발의 아내 때문에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힐 때는 어디 계셨던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고통스럽고 힘든 일을 굳이 겪게 하시고 또다시 회복시켜 원래의 자리에 서게 하실 때 우리는 선뜻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고통스러운 일을 다 겪고 나면 우리는 그 과정을 통해서 얻는 게 반드시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창세기에서 요셉이 고난을 통해서 총리대신이 될 그릇으로 만들어진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프고 억울하고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그 과정을 통해서 요셉은 많은 것을 배웠을 겁니다. 보디발의 집을 관리하면서도 배웠을 것이고, 감옥에서 왕의 죄수들의 수종을 들면서 정치와 나라를 운영하는 방법을 배웠을 것입니다. 알고 보면 다 총리가 되는 훈련입니다. 그러니까 억울한 일을 겪게 하시고 함께하신 것은 그 보이지 않는 저 너머에 다 하나님의 필수적인 일하심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동일하게 우리 삶에도 이렇게 관여하십니다. 요셉과 같은 과정을 지나게 하심으로 인내를 배우게 하시고 마음 그릇을 넓히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갈 사람으로 준비시키십니다. 사람의 인격은 기도 몇 번 한다고 성숙되지 않습니다. 인격적인 성숙은 사건을 통해서 절망과 좌절을 겪으면서 가끔은 억울한 일을 통과하면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사용할 사람들을 이런 과정을 지나가게 하심으로 그릇을 넓혀 가십니다. 혹시 여러분이 지금 억울한 일과 참기 힘든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지금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을 통과하는 중임을 결코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도 : 하나님, 오늘 우리가 요셉처럼 불평이나 원망을 하지 않고 상황을 그대로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우셔서 주님의 섭리 안에서 잘 빚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중식 목사(포항중앙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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