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여기 어때요?] 11월 셋째 주 기사의 사진
허각 콘서트 '공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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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허각 콘서트 ‘공연각’(18∼19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

내용: 늦가을 밤, 가수 허각 특유의 진한 감성 보컬을 캠핑 분위기로 들을 수 있는 소극장 공연. 가수 아이유와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지원 사격에 나선다. 허각의 주요 히트곡 ‘헬로(Hello)’와 ‘나를 잊지 말아요’ ‘사월의 눈’ ‘혼자, 한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줄평: 믿고 듣는 가수 허각이 목소리 하나로 서다

권준협 기자 기대치: ★★★

◆전시

헤르난 바스 & 정영도: 와일드 앤 아웃(∼25일까지 PKM갤러리)

내용: 쿠바계 미국 작가와 한국 작가가 회화를 매개로 뭉쳤다. 공통점은 숨은 그림 찾는 재미. 목욕하는 소년들을 소재로 허무와 낭만의 열대풍 색채를 구사하는 헤르난 바스의 캔버스에선 야수파 화가 마티스의 명작이 환기된다. 정영도의 회화는 추상적이면서도 구상적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얼굴 발 다리 등 형상이 숨어 있다가 하나하나 떠오르는 것 같다. ‘읽는 듯한’ 기분을 주는 그림들이다.

◎한줄평: 현대인의 복잡한 내면을 들여다보는 느낌

손영옥 선임기자 별점: ★★★★

◆클래식

파바로티 10주년 추모 기념 콘서트(17∼18일 롯데콘서트홀)

출연: 신영옥·마테오 메짜로·고성현(17일), 안젤라 게오르규·라메 라하·고성현(18일)

지휘: 유진 콘

연주: 광주시립교향악단

내용: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이탈리아 파바로티재단이 진행하는 월드투어. 소프라노 게오르규와 신영옥, 테너 메짜로와 라하, 바리톤 고성현이 무대에 선다.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하바네라’ ‘넬라 판타지아’ ‘오 솔레미오’ ‘날 세우사’ 등을 들려준다.

◎한줄평: 파바로티를 떠올리게 할 역동적인 목소리의 향연

강주화 기자 기대치: ★★★☆

◆영화

7호실(15일 개봉)

감독: 이용승

배우: 신하균 도경수 김동영 등

내용: 망해가는 DVD방을 운영하는 사장 두식(신하균)과 아르바이트생 태정(도경수)이 가게의 ‘7호실’ 안에 각자의 비밀을 숨기면서 벌어지는 블랙코미디. 이 시대 소시민들이 겪는 쓰라린 삶의 단상들이 녹아있다. 두식은 떨어지는 권리금과 치솟는 월세를 끌어안은 채 시름하고, 태정은 학자금 빚 때문에 사채에 손을 뻗는다. 영화는 그러나 현실의 암울함에 무릎 꿇지 않는다. 신하균의 ‘웃픈’ 연기가 작품을 펄떡이게 한다.

◎한줄평: 그럼에도, 인간답게 산다는 것

권남영 기자 별점: ★★★★

◆연극

바비(∼19일 서울 씨어터 송)

연출·각색: 김석영 원작: 정찬

출연: 경지은 박인지 조재웅

내용: 소설가 정찬의 단편소설 ‘바비인형’을 무대 위로 옮긴 초연 작품.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선정작이다. 불만스러운 모습으로 거울 앞에서 몸을 살피는 한 여자가 있다. 여자는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한다. 타인의 시선 속에서는 더 뚱뚱해 보인다. 자아는 100kg 이상 거대한 몸집과 바비 인형 몸매의 두 모습으로 나뉘어 치열한 싸움을 시작한다.

◎한줄평: 언제부터 타인의 욕망을 위한 도구가 됐나

권준협 기자 기대치: ★★★

<★ 다섯 개 만점·☆ 0.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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