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임마누엘의 의미 기사의 사진
마태복음 1장 23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강절 첫째 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강절의 대표적인 풍습으로 대강절 화환을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대강절 화환의 주재료는 상록수인데, 상록수의 푸름은 변함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대강절 화환이 완성되면 4개의 초를 꽂습니다. 이때 ‘4’란 숫자는 대강절의 네 주일을 뜻합니다. 촛불은 세상을 밝히시는 그리스도의 빛을 상징합니다. 대강절 화환은 이 절기가 끝나면 바로 이어지는 성탄절 분위기를 돋우는 역할을 했습니다. 4개의 초는 한 주일에 하나씩 불이 켜지는데, 이때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한 구약 예언을 낭독합니다.

대강절에 사용되는 장식물은 대강절 달력(Advent calenders)과 대강절 집(Advent house)이 있습니다. 대강절 집은 마분지로 만든 조그만 집 모양의 장식입니다. 그 집의 창문을 열면 대강절과 관련된 성구가 보입니다. 가정이나 교회 등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대강절 달력 역시 성구가 적혀 있습니다. 이 성구들을 통해 예수님을 기억하며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을 갖습니다.

대강절의 핵심 단어인 임마누엘은 무엇을 뜻할까요. 마태복음 1장 23절에 이렇게 기록돼 있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임마누엘의 뜻은 히브리어 ‘임’(함께, with)과 ‘마누’(우리와, us)와 ‘엘’(하나님, God)이 결합된 단어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진 게 아닙니다. 이미 하나님은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날 때부터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은 이사야를 통해서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는 말씀으로 다시 예언해 주셨습니다.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임마누엘 예수님은 구원자로 우리 곁에 오셨습니다. 요한복음 3장 17절에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그리스를 구세주로 믿고 고백하면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치료자로 오셨습니다. 마태복음 4장 24절에 “모든 앓는 자 곧 각색 병에 걸려서 고통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변화가 일어나고 해방과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고 자유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위로자로 오셨습니다. 마태복음 11장 28∼29절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은 ‘하나님의 사랑’ 외에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대강절을 의미 있게 보내면서 임마누엘의 사랑을 소유하는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송시웅 전주순복음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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