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곤 전 유고전범재판소 부소장 국제형사재판소 당사국총회 의장 기사의 사진
권오곤(64·사진) 전 유고전범재판소(ICTY) 부소장이 차기 국제형사재판소(ICC) 당사국총회 의장에 선출됐다.

권 신임 의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막된 제16차 ICC 당사국총회에서 차기 의장으로 뽑혔다. 의장 임기는 3년이며, 오는 14일 임기가 시작된다.

ICC 당사국총회는 ICC 재판관 및 소추관 선출, 재판소 운영 및 감독, 예산 결정과 소송규칙 개정 등의 권한을 가진 ICC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권 의장은 한국인 최초로 유엔 국제재판관으로 활약한 인물이다. 2001년 대구고법 부장판사 재직 당시 유고전범재판소 재판관으로 선출된 뒤 약 15년간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슬라비아 대통령에 대한 재판 등을 담당했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swc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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