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피스코리아는… 죽은 통일교육에서 통일의 새싹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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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코리아가 지난 4일 중국 옌볜과학기술대학교 유신일 대외부총장을 중국지역회의 의장으로 위촉했다. 왼쪽부터 홍원식 이사장, 유신일 부총장, 김민하 총재, 배종수 원장. 피스코리아 제공
㈔피스코리아(이사장 홍원식)는 ‘백범서거50주기추모행사’ 집행을 위해 1999년 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이라는 명칭으로 설립됐다. 2001년 통일부 등록 허가를 받은 비영리 민간단체다.

찬송가공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고 한명수 목사(예장합동 증경 총회장)가 초대 이사장을 맡았고, 정동제일감리교회 신창균 장로(임시정부 집권당인 ‘한독당’ 재정위원장)가 초대 총재를 맡았다. 이들이 소천한 후에는 김민하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2대 총재로, 법인 산파역이었던 홍원식 박사(통일헌법학)가 이사장을 맡아 법인을 현재 명칭으로 변경, 조직을 활성화시켜 나가고 있다.

피스코리아는 “죽은 통일교육에서 통일의 새싹은 나지 않는다. 우리 민족은 물론 세계를 살릴 히든카드인 남북통일을 실현 가능한 현실로 맞이하려면 사회통합을 위한 인성교육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난 10월 12일 법인 부설로 ‘생명을 살리는 통합인성교육원(원장 배종수)을 발족했다.

피스코리아는 최근 가진 총회에서 박갑도 가나안월드 후원회장을 인천지역회의 의장에, 명재진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을 대전·충청지역회의 의장에, 김연도 미주총신대 총장을 미주지역회의 의장에 각각 위촉했다.

또 지난 4일에는 유신일 옌볜과학기술대학교 부총장을 중국지역회의 의장에, 김신기 전 익산대 총장(현 전북대 명예교수)을 전북지역회의 의장에 임명하는 위촉식을 갖기도 했다.

유럽지역회의는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 부회장(전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이, 광주·전남지역회의는 한민석 광주여대 교수가, 부산·경남지역회의는 박영규 경기대 명예교수(전 정치전문대학원장) 등이 수락의사를 표시한 상태다. 각 지역회의 의장은 해당 지역 통합인성교육원장을 겸직하게 된다.

피스코리아는 2004년 분단 후 최초로 남북 당국의 승인에 따라 북한에 도서 ‘백범 김구’(상·하, 홍원식 저) 6000권을 보급한바 있으며, 평양에서 ‘남북백범포럼’을 진행하는 등 민간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홍 이사장은 “최고의 안보는 통일이건만 안보와 통일을 대척 관계에 두는 등 기존 통일교육은 시대정신과 미래비전을 반영한 근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피스코리아 차원에서 통합적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통일교육을 전개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무정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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