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58.1%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제 좋아질 것”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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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代 찬성·60세 이상 부정적
19∼29세 연령층 긍정 답변 최고


최저임금 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긍정에 가깝다. 조사대상자 10명 중 6명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제수준이 좋아진다고 봤다.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국민일보 여론조사 결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본적인 생활수준이 개선돼 경제가 좋아질 것이다’는 대답이 58.1%나 됐다. ‘기업 운영이 어려워져 경제가 나빠질 것이다’는 응답은 35.3%에 그쳤다. 긍정 답변을 기준으로 성별 차이(남자 57.6%, 여자 58.6%)는 크지 않았다.

다만 연령에 따라 편차를 보였다. 20대와 30∼40대는 최저임금 인상을 찬성한 반면 60세 이상은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아르바이트 등 시간제 근로를 주로 하거나, 막 일자리에 진입하는 19∼29세에서 긍정 답변이 72.0%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가 67.1%, 30대는 66.2%였다. 반면 60대 이상은 39.0%만 긍정 답변을 했다. 50대는 53.3%로 전체 평균과 비슷했다. 직업별로 보면 학생(74.7%), 화이트칼라(71.5%), 블루칼라(60.7%)는 긍정적으로 평가한 데 비해 무직(51.0%), 농림어업(50.7%), 자영업(48.5%)에선 최저임금 인상을 곱게 보지 않았다. 또한 복지 확대와 최저임금 인상을 ‘등호(=)’로 보는 흐름도 강하게 나타났다. 복지 확대에 찬성하는 사람 중 73.1%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생활수준이 개선된다고 봤다. 경제 상황이 좋아졌다고 보는 사람 가운데 76.1%도 최저임금 인상에 긍정적이었다.

글=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그래픽=전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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