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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심천 야간 경관 너무 예뻐요”

19억 들여 교량·벚꽃길에 조명 설치… 새 명소로 부상

“청주 무심천 야간 경관 너무 예뻐요” 기사의 사진
충북 청주시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무심천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무심천이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청주시는 청주대교와 무심천 벚꽃길 일원의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19억원을 들여 뚜렷한 특색이 없던 교량과 벚꽃길이 돋보일 수 있도록 야간 경관을 연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청주대교는 교각과 상판에 청주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조명이 설치됐다. 다리 난간조명, 측면 포인트 조명, RGB(적·녹·청)변환 조명 등이다. 바닥 포장재와 방호 울타리도 세워졌다.

시 관계자는 “도시 경관은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확보의 척도”이라며 “무심천이 아름답고 매력적인 경관으로 바뀌어 청주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벚꽃길 2㎞ 구간에는 수목 투광 조명을 설치했다. 그동안은 가로등만 설치돼 벚꽃을 야간에 제대로 볼 수 없어 경관 조명 설치에 대한 요구가 제기돼왔다. 무심천을 볼 수 있는 데크형 포토존도 만들었다. 시는 올해도 20억원을 들여 주요 진입로 및 오창·오송 호수공원에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청주의 유일한 국보인 용두사지 철당간에도 형형색색의 불빛을 보여주는 야간 경관시설을 설치했다. 광장 바닥 조명은 광섬유로, 철당간을 비추는 직접조명은 LED 조명으로 각각 교체했다. 용두사지 철당간은 서기 962년인 고려 광종 13년에 건립됐으며 1962년 12월 국보 제41호로 지정됐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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