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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중금속 미세먼지’ 조사 착수

인천 왕길동 사월마을 등 환경피해 민원

인천 지역 곳곳에서 환경피해 관련 집단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인천시와 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옹진군 영흥도 영흥화력발전소를 비롯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과 서구 오류동 금호마을 주변 주민들이 환경피해로 인한 고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왕길동 사월마을 주변의 공장 등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속 중금속 포함 여부와 수도권매립지로 연결되는 드림파크로의 도로먼지 등에 대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이 지역에는 1년간 5억2000여만원(시비 30% 포함)이 투입돼 국립환경과학원이 주민 수십명의 환경청원에 대한 건강피해조사 등을 벌이게 된다.

영흥도 민원의 경우 민관공동조사단이 조사한 결과 북서풍이 불 때 영흥화력발전소의 석탄재 야적장에서 비산재가 발생해 인근 배추밭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시는 영흥발전본부에 응급조치 및 중·단기 대책을 마련할 때 주민의견을 수렴토록 조치했다.

시는 또 서구 오류동 금호마을 주변의 아스콘 제조 사업장 배출원을 전수 조사한 결과 악취 41건이 확인됨에 따라 이달 중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환경부에 환경청원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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