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국복음성가협회장 취임 오수범 목사 “찬양 사역 활성화로 한국교회 회복 견인”

말씀사역자와 찬양사역자 협력 방안 적극적으로 모색

30대 한국복음성가협회장 취임 오수범 목사 “찬양 사역 활성화로 한국교회 회복 견인” 기사의 사진
오수범 신임 한국복음성가협회장이 지난 9일 이·취임식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침체된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복음성가 전국순회 집회 등을 열겠습니다. 무엇보다 기도하겠습니다. 협회장으로서 저부터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겠습니다.”

제30대 한국복음성가협회장에 취임한 오수범(54) 목사는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한 식당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오 목사는 1989년 그가 작사·작곡한 ‘주님의 그 눈물’로 데뷔하면서 찬양사역을 시작했다. 이후 국내는 물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찬양 집회를 인도했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13년간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경기도 오산 빛과소망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복음성가협회는 찬양사역 활성화를 위해 1987년 결성한 단체다. 민희라 전용대 김석균 김민식 장욱조 등 1세대 찬양사역자를 시작으로 조일상 주숙일 소리엘 아침 이정림 등이 이곳에서 활동했다.

오 목사는 또 “말씀사역자와 찬양사역자가 협력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했다. “전국 군부대 및 교정시설과 구국성회, 청소년 캠프 등 각종 모임에서 말씀사역자와 찬양사역자가 한마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더욱 기뻐하시고 한국교회에 더 큰 은혜를 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는 “이를 위해 한국교회의 많은 목회자 및 전문인을 협회의 고문 또는 자문위원으로 모실 것”이라고 했다.

회장 이·취임식은 2018년 신년하례예배와 함께 진행됐다. 지난해 열린 제18회 한국복음성가경연대회 수상자들이 특별 찬양했고 엄신형 중흥교회 목사가 ‘호흡이 있는 자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찬양사역을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큰 복”이라며 “올해 사역하는 모든 곳에서 성령이 강하게 임하길 축복한다”고 강조했다.

전 복음성가협회장인 김석균 목사는 이임사에서 “초대 회장을 비롯해 12∼13대, 29대 등 총 3번의 협회장을 맡았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고 협회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80여명이 참석했다.

글·사진=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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