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 3개국 단체관광객이 비자 없이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동남아 관광객 유치로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을 견인하기 위한 것으로 양양공항에 한해 시범 운영한다. 무비자 대상은 3개국 5인 이상 단체관광객이며, 강원도와 서울 등을 15일간 관광할 수 있다.

도와 법무부는 동남아 현지와 국내에서 무비자 입국제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제도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동남아 현지에선 3개국 44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에선 여행사 및 전세기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도는 관광객을 빙자한 불법체류자 발생을 막기 위해 출입국관리사무소, 경찰서, 한국이민재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체류자 방지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무비자 입국은 올림픽·패럴림픽의 열기 확산과 성공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불법체류자 발생 등 부작용을 최소화해 운영 기간 연장을 법무부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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