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억원… ‘화염과 분노’ 인세 폭발 기사의 사진
트럼프와 백악관 내부 풍경 다룬 책 돌풍∼

미국 출판가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내부 풍경을 다룬 책 ‘화염과 분노’(오른쪽 사진)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저자 마이클 울프(64·왼쪽)는 인세로만 740만 달러(약 79억원) 수입을 올릴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염과 분노’는 출간 첫 이틀 동안 종이책 2만9000부가 팔렸다. 종이책 한 권은 30달러(약 3만1800원)다. AP통신은 ‘화염과 분노’가 e북 25만권, 오디오북 10만권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다양한 포맷으로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저자 울프는 폭발적 판매량에 힘입어 불과 1주일 만에 110만 달러(약 11억7000만원)에 달하는 인세 수익을 올렸다. 출판사 헨리 홀트 앤드 컴퍼니는 최대 140만부를 더 인쇄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들 인쇄분이 모두 판매된다고 가정했을 때 울프의 인세 수입은 최소 74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밖에 영화 판권을 비롯한 2차 저작권까지 감안하면 수입은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최대 출판데이터 산출업체 NPD 북스캔의 크리스틴 매클레인은 “이번에 ‘화염과 분노’가 기록적 판매고를 올릴지 여부를 말하긴 아직 이르다”면서도 “현재까지의 판매 추이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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