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8% “가상화폐 거래소 규제 필요”… 폐쇄엔 “반대” 기사의 사진
국민 대다수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거래소 폐쇄 자체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 결과 ‘거래소 폐쇄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42.6%, ‘폐쇄에는 반대하지만 규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35.6%, ‘폐쇄 등 어떤 규제도 반대한다’는 응답은 12.1%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거래소 규제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78.2%지만, 거래소 폐쇄 여부에 대해선 반대 의견이 47.7%로, 찬성 의견(42.6%)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많은 결과다.

가상화폐 투자 경험을 묻는 항목에선 ‘투자한 적이 없다’는 응답이 86.4%로 대다수였다. 투자하고 있는 응답자 연령별 분포에선 20대가 14.8%로 가장 높았고 30대 8.3%, 40대 6.8% 등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투자율이 낮아졌다. 성별로는 남성이 13.0%, 여성이 2.1%로 남성 투자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1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70.6%로 가상화폐 정책 혼선 등으로 지난주보다 1.0% 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1.6%로 2주 연속 상승했지만 자유한국당은 전주 대비 1.7% 포인트 하락한 16.9%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5.7%, 바른정당은 5.3%였으며 국민의당은 지난주와 비슷한 5.1%를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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